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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기 박사 경영경제 컬럼] 트럼프노믹스의 성장률 랠리는 2분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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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6:00 1,95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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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형기 교수의 경영경제 칼럼

Vol. XVIII. No. 15. April 10, 2017

hkjin9@gmail.com

 

 

 트럼프노믹스의 성장률 랠리는 2분기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주요 경제선행지수들은 긍정적인 상향조정을 시작했다. 특히 증시와 신뢰도, 그리고 오랜 기간 침체됐던 제조업 지표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사이클의 구조적 조정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 1분기 GDP 실질 성장률은 2.0% 증가에 불과하다. 작년 3분기에 3.5% 증가한 다음 4분기에 2.1% 증가한 하락세의 영향으로 지난 1분기 성장률이 바닥을 거치는 과정을 겪었다.

 그러나 이제 2분기부터는 분기별로 0.5% 포인트씩 증가하여 2.5%-->3,5%-->4.0%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core CPI 인플레이션은 같은 기간에 2.1%~2.2%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실업률은 계속하여 4.5%에서 4.2%로 내려갈 전망이며, 연방금리는 0.88% (1분기말현제)에서 금년 말까지 1.38%로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구조조정을 가장 건전한 회복세의 추세로 평가되고 있다.

 3월의 고용이 계절적인 영향으로 98,000 증가했다. 1(216,000) 2(219,00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것은 경제추세 때문이 아니고 1월과 2월에 온화했던 기후가 3월에 갑자기 한파의 악조건 때문이다. 한파의 영향은 적어도 10만정도는 되는 것 같다. 그나마 1분기 3개월간의 월평균 178,000 증가했는데 이것은 2016년의 월 평균과 비슷하다. 노동참여율은 3월에도 63%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4월에는 다시 회복되어 20만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주 수요일에 발표한 ADP 민간고용보고서는 3월에 민간고용이 264,00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규실업수당청구자수는 3월말 현재, 234,000이라는 아주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소득세 예치금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4월에 고용이 3월에 잃은 부분을 합처서 30만 정도의 증가를 예상한다. 고용소득은 전국적으로 2.7% (연간) 상승했다. 이것은 지난 회복기간 평균 2.0% 보다 높다.

 그런데 고용은 줄었으나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통계상의 표본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다. 실업률이 4.7%에서 4.5%로 내린 것은 가계를 대상으로 조사한 표본이 노동부의 통계 대상인 기업조사 보다 고용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가계당 고용은 472천 증가했다. 2016 2 (51) 이후 최고 수준이다. 노동부의 고용통계는 그 당시에도 237천에 불과했다. 가계 당 실업자는326천으로 고용보다 적기 때문에 실업률이 4.7%에서 4.5%로 낮아진 것이다. 이것은 2007 5 (4.4%) 이후 최하수준이다. FED가 금년말에 실업률이 4.5%로 하락하여 2019년까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장기목표는 4.7%로 책정하고 있으나 실업률은 이미 4.5%로 내렸다.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에도 문제는 있다. FED는 지금의 노동시장을 완전고용상태로 인정하고 있으나 이것을 고용통계의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가계를 대상으로 조사한 실업률은 파트타임이나 비 자발적 직업을 가리지 않고 고용된 노동력을 총 망라하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이 낮아진다. 임시직과 비 자발적인 고용을 고용에서 제외하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노동력을 포함하면 실업률은 8.9%아다. 지난 2월에 9.2%에서 내렸다. 2007 12월 이후 가장 낮을 것이다. 지난 불황이 시작되기 2년전, 2005년에는 8.3%였다. 이러한 이중성 통계수치는 인구 구성비에서 고령화된 노동력이 많고 또 취업을 원하는 노동력 중에서도 고용주가 원하는 기술이나 자격을 갖추지 못한 무자격 노동자가 많기 때문에 생기는 특수현상이다.

 시간당 수당은 0.2% 상승하여 지난 3개월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대뤌간에 2.7% 상승한 셈이다. 이 기간에 많은 주 정부의 최하노임수준이 상승했으나 별다른 영향은 없다. 3월에 개소린 가격이 오르기는 했으나 0.3% 정도이며 Core CPI 0.2% 그대로다. Core PPI 지수도 비슷한 추세다.

 지금 시장참여자의 관심은 새로운 재정부양책, 특히 개인과 기업소득세의 절감이 GDP 실질 성장률을 금년에 3.0%; 그리고 2018년에 3.5%씩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결국 트럼프노믹스의 핵심은 지금까지 빈사상태에 있는 생산성을 돼 살리고 소비지출과 기업투자지출을 대폭 호전시켜 건전한 경제성장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제선행지수들의 추세를 보면 트럼프 정책이 아직 구체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으나 그 가능성이 점차 농후해지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는 주로 다섯 가지이다. 첫째, 오일관련 자본지출이 에너지 가격 회복으로 상상이 안정되었다. WTI 원유가격은 최하였던 2016 2월 수준에서 거이 두 배로 회복됐다. WTI 오일가격은 역사적으로 에너지 관련 자본지출(capex)을 약 6개월 정도 앞서가는 선행지수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2분기부터는 응분의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

 둘째, 소비자신뢰도와 기업감성지수 등의 선행지수들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계속 대폭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도는 지난 1분기에 월 평균 117.8를 기록했다. 2000 4분기 (132.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셋째, 제조업 ISM 조사지수가 지난 1분기에 월 평균 57.0을 기록하여 지난 2년간의 평균인 51,4 보다 월등한 호전세를 나타냈다. 역사적인 추세에 의하면 제조업 ISM 지수 중에서 새 오더는 GDP 실질 성장률을 약 6개월 정도 앞서가는 선행지수이므로 2분기부터는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뉴욕 FED의 엠파이어 조사지수도 2016 4분기 이후 12.5 포인트나 뛰었다. 이와 같은 제조업 관련지표들의 상승은 규제완화를 비롯한 앞으로의 긍정적인 성장전망에 대한 기대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넷째, 달러 강세가 연방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강세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새로운 경제정책의 실행으로 성장률이 호전될 것이란 전망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다. 실재로 실질교역국과의 가치평가에는 2016 4분기 이후 0.8 포인트에 불과한 상승이 있었다. 이것은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상당한 성장혜택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즉 유럽이나 중국의 PMI 지표들이 최근 많이 상향되었다는 것이 증표이기도 하다. 유럽중앙은행지구는 아직도 양적부양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양적 긴축정책과 반대되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민은행은 미국의 이자율 상승에 의한 달러가치를 평준화하기 위하여 유안화를 평가 절상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FED의 기본금리 상승 책에 의한 달러 상승이 예상보다 약하다는 것이다.

 다섯째, 인벤토리누적이 GDP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회복기 중에서 가장 많은 실질 성장률을 나타난 2015 2분기에서 2016 2분기간 이후 인벤토리 약세가 실질성장률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시켰다. 그러나 이제 판매 대비 인벤토리 비율이 상당히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인변토리가 성장률 증가를 저지하는 방해작용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상의 5가지 요인이 GDP 실질 성장률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2017년에 비록 신규 부양재정정책이 시행되지 않드라도 적어도 2% 이상의 실질 성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중 경제학자들은 FED가 예측한 2017년의 실질 성장률 2.1%은 과소평가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르므로 FED는 본래의 계획대로 금년에 두 번의 이자 상승을 집행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FED가 보유하고 있는 45천억불에 달하는 채권재산 처분에 대한 실행도 금년 12월의 FOMC에서 결정하여 내년 1월부터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FED의 채권 재투자 정책은 금리 상승과 같은 유동성 긴축정책의 효과를 유도한다. 트럼프 랠리 이전에는 국채와 모기지 담보부 채권의 소유를 줄이는 문제는 별로 논의되지 않았으나 이제 금년 후반기와 내년 전반기에 3.5% 이상의 실질 성장률 증가를 예측하게 됨으로 이 문제를 금융정상화의 주요 안건으로 취급하게 된다. 따라서 2018년은 한층 더 금융긴축정책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랠리는 2분기부터 시작하여 적어도 1년 이상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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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Hyung-Ki Jin. All rights reserved. This work, or parts thereof, may not be reproduced in any form or by any means without the authors per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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